티스토리 뷰
1.성종이 키워놓은 언론기관땜에 빡친 연산군..
대간의 말은 약과 같으며, 좋은 약은 입에도 쓰다는 신하에게
= 그게 과연, 약일지도 모르겠다. 그래도 못 들어주겠으니, 그 약은 너가 마시거라
2. 반대 상소가 들어오자
= 상소문 쓰느라 종이가 다 떨어져도 난 들어주지 않겠다!
3. 도둑이 많아진 이유가 기근때문이며, 왕 먼저 솔설수범하여 물자를 아껴서 모범이
되어야 한다는 신하들의 말에
=내가 아껴 쓰면 그 도둑이 정말 도둑질을 그만둘까!?
4. 연산이 새로 뽑은 신하가 술을 사랑하므로, 적당하지 않다는 주변의 태클에
= 그럼, 물만 마시는 사람으로 뽑을까??
5.사냥하러 산에 가면, 선왕들의 능이 있기 마련인데, 능 주변에서 사냥하면, 후손된 도리가 아니라고 하자.
= 그럼, 내가 사냥하러, 중국까지 갔다 와야 하리?
6.사냥을 반대하는 자들에게
=사냥은 무예를 단련하기 위한 것이며, 무예란 평소에 단련해두지 않으면 안된다.
그럼, 난리가 나거든, 너희가 붓을 들고 어디 막아 보러라~
7. 눈병이 나서, 경연에는 안 나가면서, 연회에는 참석해 술을 마시는 연산군에게 신하들이 뭐라 하자..
=너희는 눈으로 술을 먹느냐( -내 입은 말짱하다니깐...;;;)
8.대간이 지난번 상소의 말을 왕이 곡해했다고 변명하자
=그 말이나, 이 말이나 내겐 다 똑같이 들리니, 여기 술과 고기를 먹고, 빨리 돌아가거라
'이것 저것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텀블러펌/원작과 드라마 셜록 301 (0) | 2014.01.04 |
---|---|
중국판 아빠어디가 주제곡 (0) | 2013.12.17 |
당연히 골라서 써야함 (0) | 2013.11.02 |
사랑이란 (0) | 2013.09.20 |
내 마음에 드는 피아노곡 (0) | 2013.06.13 |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