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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의 길, 예술가의 길을 다룬 영화일 수도 있겠지만, 결국 꿈을 쫓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. 책임감 앞에 무너지고 어린아이가 되고 좌절하는 사람들.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. 사람들을 두부류로 나누는 부류, 루저.
주인공은 후잔데, 음 난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다. 철부지이고 고집불통에 실제로 만나면 면상패주고 싶은 주인공이지만, 영화 안에선 철저히 피해자로 그려져서 연민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. 영화 자체가 르윈을 위로하고 있다. 그것이 또 따뜻한 유머를 만나면 빛을 발함. 르윈 힘내요
실제 세상에서는 하나의 이름이나 사건이 신탁마냥 인물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. 이 영화도 마찬가진데, 그러나 주인공한테 전환을 준다.
작은 전환은 정신없이 꿈을 쫓는 우리들한테도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.
노래들은 얼마나 다 주옥같던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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